하지정맥류와 만성통증 -순천 아나파적맥통증의원

이번에 대한일차진료학회 온라인 통증아카데미를 여수에서 했는데 그게 여수신문에 나왔네요...ㅎㅎ

[순천 하지정맥류/순천] 서서 일하는 직업군에게 의자를.....

                                                                                   - 순천 아나파의원 하지정맥류클리닉 

백화점 여성노동자의 하지정맥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유병률이 30%에서 많게는 81%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Allaert, 2005). 우리나라의 경우 설문조사에 의한 단편적인 조사결과이긴 하지만 증상 호소율이 47% 로 보고됐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 2007). 각종 조사에 의하면 전체 노동자의 30~40%가 작업·근무시간의 대부분을 서서 일하고 있습니다.서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 하지부위 정맥류 등 근무형태에 기인한 건강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하지정맥류는 체중이나 성별(여성)·임신 여부·유전적 소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개인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 동안 서서 일하면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더욱 높아지거나 혹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근무기간이 길수록 정맥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연령 증가와도 관련이 있지만 서서 일하는 시간이 누적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일 근무시간과 1일 서있는 시간이 길수록 정맥류 유병률이 증가합니다. 정맥류는 급성질환이 아닌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1일 근무 시간 또는 서 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근무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등산과 하지정맥류
                                                                                              -순천 아나파적맥통증의원 하지정맥류 클리닉

날이 선선해 등산하기 좋은 가을입니다. 특별히 휴가를 내지 않더라도 주말이나 휴일을 활용해 지인들과 삼삼오오 가까운 곳으로 등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등산으로 여가를 즐기는 것은 20대 전후의 젊은 층 보다 중년층에게 더욱 인기인데요. 건강을 위해 시작한 등산,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등산은 중년층에서 흔히 즐기는 여가 중 하나이지만, 개인의 다리 건강을 정확히 체크 한 후 즐겨야 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 뒤쪽이 당기듯 아프면서 잘 붓거나, 평소 쥐가 잘 나고 뻐근함을 느낀다면 등산처럼 다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삼가야 하는데 이는 하지정맥류의 전형적인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등산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하지정맥류를 앓는 사람이 등산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환자가 등산하면 왜 건강에 해로울까요.

하지정맥류는 종아리 정맥 혈관의 판막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혹은 장시간 의자에만 앉아있는 경우처럼 종아리 근육의 운동이 지나치게 제한된 생활 패턴에서 유발되기 쉽습니다.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부실해지는 하지정맥류가 계속 진행될 경우, 다리에서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할 혈액이 역류하면서 정상적으로 흐르는 혈액과 맞부딪혀 소용돌이치는데, 이때 생긴 압력으로 인해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뛰어나오는 혈관기형으로 진행되게됩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아리 정맥 혈관의 판막이 본연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판막을 잡아주는 근육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을 저해하는 하이힐을 자제하고, 틈틈이 발목을 돌리는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있는 경우라면,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앞으로 쭉 뻗거나 다리의 자세를 자주 바꿔 혈액 순환을 돕도록 하고 취침 시에는 베개 등을 활용해 종아리를 심장보단 높게 유지시켜주는 등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다리가 유독 잘 붓고 뻐근하며 조금만 걸어도 당기듯 아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등산과 같이 다리에 심한 무리를 주는 운동은 피하되 혈관기형이 나타났을 정도로 질환이 많이 진행된 경우라면, 하지근육의 경련, 피부궤양, 피부색 변화 등의 합병증이 진행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전문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 혈관경화요법 후 압박요법에대하여...

수술을하지않고 경화요법만하든 아니면 수술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경화요법을 하든지 간에 반드시 경화요법후에는 압박요법을 사용합니다.

하지정맥류 혈관경화요법후에는 보통 비탄력 스타킹보다는 의료용 탄력스타킹을 신기게 됩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란, 일반스타킹과 달리 하지정맥류의 예방 또는 치료의 목적으로 착용되는 스타킹으로 발목 부위를 가장 높은 압력으로 조여주고 허벅지로 갈수록 점점 압력이 낮아져 실제로 종아리 근육이 정맥혈을 심장방향으로 짜 올려주는 것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의 역류 또한 방지해 주는 ‘치료용 스타킹’입니다.

하지정맥류 치료시 경화요법한후 압박을 하면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혈관벽을 직접눌러주기때문에 혈관의 섬유화과정을 더욱촉진시킬수있습니다. 즉 다시말하자면 경화요법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압박요법은 종아리근육의 펌프작용을 도와주어 혈전이 심부정맥으로 진행되어 나가는것을 막아줍니다.

세번째로 압박요법은 주사혈관에 혈전이 생기는것을 줄여주어 색소침착을 줄일수있습니다.

네번째로 압박을함으로서 주사후에 생기는 통증같은 불편함을 줄여줄 수있습니다.

모세혈관 확장증 이외의 혈관경화후 적어도 10일간은 압박을 합니다. 3주간을 권유하기도하는데 이러한 합박요법이 피부가 얇거나 노인분들에게서 간혹 거즈나 솜을대었던 부위에작은 수포가 생기기도하고 반상출혈이 생기기도합니다. 움직임이 많은 무릎이나 허벅지안쪽에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이러한 문제들은 장점에비하면 사소한문제로 혈관경화요법을 받은환자는 병원지시대로 압박요법을 받는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순천 아나파적맥통증의원 하지정맥류 클리닉-

하지정맥류 경화요법의 역사

하지정맥류 경화요법의 역사적인 기원은 그리스시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의 효시인 히포크라테스는 '철면으로 정맥류에 상처를 내고 혈전화시켜서 치료한다'고 처음 기술한 것으로 보아서 하지정맥류는 인류역사와 오랫동안 함께한 혈관질환으로 보인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조각상에서도 다리에 꿈틀꿈틀 한 혈관들 그려 넣어 조각한 것으로 보아서도 그리 드문 질환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로마 병사들이 원정 전투에 장기간 행군 등이 있을 때 꿈틀 꿈틀 튀어나온 혈관들(하지정맥류) 때문에 다리가 붓고 무거워 행군에 지장을 주자 가죽 끈이나 헝겊 등으로 다리를 압박하고 행군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시대 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증상이 좋아지는지 알고 있었다는 내용으로 현재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압박스타킹 요법과 유사하다 하겠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혈관안에 약제를 넣기시작한 것은 19세기이후이다.20세기 들어서도 혈관안에 약제를 넣어 피를 응고시키는 방법즉 정맥혈전을 만드는 방법이 사용되었고 1921년에 혈관내피에 장애를 일으키는 방법이 등장하기시작하여 1924년 고장성 식염수가,1930년 모르인산소다가 사용되었다.1950년 이후에는 각기 다른 다양한 경화제의 등장과 압박요법의 병용이 일반화되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발전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