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하지정맥류/순천]하지정맥류의 검사와 분류에 대해 - 아나파적맥통증의원 하지정맥류클리닉

하지정맥류의 검사와 분류에 대해                                                                               -순천 아나파의원 하지정맥류클리닉

하지 정맥류는 종아리 등에 확장된 정맥이 지렁이가 기어가듯이 튀어나온 질환인데, 대게는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특히 여성에게서 임신 후에 잘 나타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정맥 혈관벽 자체의 이상보다는, 하지의 피를 심장까지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정맥 판막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해 심부 정맥(깊은 혈관)에서 표재정맥(흔히 우리가 피하에서 보는 혈관)으로 천공 정맥을 통하여 피가 역류하여 이차적으로 정맥이 늘어난 것입니다.

혈관 질환 환자는 정상적인 환자보다는 고혈압, 당뇨, 고 콜레스테롤 혈증,혈액 응고 기능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에 대한 일반적인 혈액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진찰을 받을 때 도플러로 혈류의 흐름을 청진하면 이상이 있는지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또 혈관 초음파-도플러(Duplex)로 병이 있는 부분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알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하거나 좀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면 정맥 혈관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를 진행정도에 따라 분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모세혈관 확장증 또는 거미모양 정맥 피하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보통 붉게 나타나나 드물게는 처청색으로도 보이며 직경이 0.1-0.2mm이다.

2) 망막 정맥 : 피하에 청색으로 나타나고 직경이 2.0-4.0mm 정도이며, 작은 정맥류 또는 영양 정맥이라고 말한다.

3) 표재성 주간 또는 분지 정맥류 : 복재 또는 소복재 정맥과 그 분지에서 생기는 청녹색의 굵은 정맥류로, 우리가 흔히 보는 종아리에 지렁이처럼 튀어나오는 정맥류는 그 크기가 2.0-8.0mm 또는 그 이상이다.